귀엽고, 만들기 쉬운 토로 페이퍼 크래프트입니다. 웃고있는 버전은 아래 포스트 참고하시고요;

이 포스트에는 쇼크토로 전개도만 첨부합니다. 정말 쉬워요.

p.s: 일본어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팁: 짧은 점선은 안쪽으로 접으시고 짧은 선 & 긴 선으로  되어있는 부분은 바깥쪽으로 접으시면 됩니다.


웃는 토로는 아래 링크를...
http://asrea.tistory.com/157

p.s2: 리락쿠마 페이퍼 크래프트... 머리와 몸통을 붙이는데 성공했습니다.
Posted by As Kafka
엑텐미니를 질렀습니다. 12/13 올무라는 조건도 좋았고 생각보다 주변 평이 좋았기에 서브폰으로 쓸 생각을 하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다시 SK의 마수에 걸려드는군요. 패키치 상자는 대단하게 예쁘거나 하진 않았지만 뭔가 단아한 느낌같은 게 들어서 좋았습니다.

기본 홈럼처 화면입니다. 해상도는 굳이 몇이라고 얘기할 것도 없고 매우 구립니다. 어떻게 설정해도 깔끔한 느낌이라고는 받을 수가 없어서 현재 라이브 월페이퍼를 설치한 상태입니다. 움직이는 화면은 화질이 좀 구려도 용서가 되거든요. 다시 강조하자면 해상도는 몹시 구립니다.

단적인 예로 일본어(한자) 가독성을 봅시다. 디카로 찍은 거라서 저런 게 아니라 실제 가독성이 저정도 수준입니다. 모르는 한자가 등장할 경우 찾아보기 참 난감하겠지요. 하지만 한글이든 일어든 보통 글자 모양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읽지는 않으므로 읽는데 큰 장애가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뒷태는... 그냥 아름답습니다. 기계 마감도 좋고요. 가벼우면서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이 좋습니다.

유튜브 동영상 재생도 문제없이 됩니다. 화질은 딱 보시는 수준인데 움직이는 영상은 역시 해상도가 딸려도 용서가 됩니다. 볼만하게 잘 나오네요. 인코딩 해서 영상 좀 넣어 봐도 되겠습니다. 제 경우 굳이 엑텐미니에 넣어서 볼 필요는 없지만요;

기본 음악 플레이어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군요. 음질은... 좀 과장하면 가히 '혁명적'입니다. 익뮤 빰싸다구를 통렬하게 휘갈기는 외장스피커의 멋진 음질은 놀랍네요. 작은 몸집에서 어쩜 저런 파워가 나올까 싶습니다. 볼륨을 높여도 소리가 찢어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어설프게 휴대용 스피커 연결해봤다가 몹쓸짓을 했구나 싶어 다시 뺐을 정도...

속도 이야기를 좀 해야겠습니다. 전 일단 기본적으로 순정을 사랑합니다. 느려서 답답해 미치지 않는 이상 가급적 있는 그대로를 쓰고싶지요. 하지만 소니의 행적이 대부분 화려함을 위해 속도를 희생하는 구조였던지라 아쉬움이 컸죠. 과거 X1이나 계륵시리즈(Vaio Type P)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엑텐미니는 해상도를 좀 희생한 대신 속도가 매우매우 빠릅니다. 고로 전 순정 그대로를 사용합니다(...만 다이얼러는 초성검색이 안 돼서 바꿨네요).

아, 참고로 블루투스 사용시 가끔 끊김이 현상이 발생하는데 사실 저사양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다 그렇더군요. 안 그렇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럼 제 MW600이 사양을 탄다던가 하는걸지도요;;; 아, MW600에서 곡명 안뜹니다. 같은 소니에릭슨이라 완벽한 매칭을 기대했거늘 뒤통수 후리네요.

멋진 비주얼을 보여주는 타임스케이프 화면입니다. 첫 로딩은 좀 버벅거리지만 이내 부드러워지죠. 트윗, 문자 등등이 모두 표시되는데 입력 환경도 좋습니다. 속도 빠르고 터치 감도도 좋아서 문자입력도 의외로 '덜 불편했'습니다. 적응하면 문자메시지 정도는 무난히 보낼 수 있겠지요.

게임도 잘 돌아갑니다. 간혹 해상도 문제로 정상적인 구동이 안 되는 녀석도 있지만 대체로 훌륭하게 구동됩니다. 아, 고사양 3D 게임도 제외. 그런데 문제가 있다면 멀티터치를 지원하지 않는 점인데요, 의외로 이것때문에 제대로 안 돌아가는 게임이 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니고어같은...

총평입니다.

예전에 "아이폰은 해상도 높아질 필요 없음!!!" 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을 정도로 해상도에 둔감한 저입니다만 그런 제가 봐도 좀 심하다 싶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엑텐미니입니다.
그런데 그것 말고는 '의외로' 엄청난 완성도를 보여준다는 점이 매우 놀랍습니다. 비록 저해상도지만 빠르고 화려하고 쾌적합니다. 950mh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지만 하루정도는 문제 없이 소화해내는 배터리라이프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장스피커 음질은 제가 써 본 어떤 핸드폰 스피커보다도 훌륭했습니다.

메인으로서의 엑텐미니에 대해서는... 서브로 쓰는 저로서 상상이 잘 가지 않습니다. 일단 적어도 카카오톡이나 트위터 등을 통해 뭔가 타이핑 할 일이 많다면 화면 대부분을 가려버리는 가상키보드가 장애요소로 다가오겠습니다만 간단한 메모나 문자전송에는 크게 불편할 게 없고 대단한 고사양 어플을 돌리지 않는 이상에는 충분히 스마트하게 쓸 수 있는 단말기가 아닌가 합니다.

쓰고 보니 엑텐미니 프로가 참 기대되는군요.



Posted by As Kafka

페이퍼 크래프트 세계에 입문했습니다. 거금 2000원을 들여서 출력한 불곰 전개도는 현재 휴업중이고... 일단 좀 쉬운 것부터 천천히 만드려고 합니다.

그렇게 만든 첫 작품이 토로!! 도꼬데모 잇쇼에 등장하는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죠. 게임 자체는 그렇게 유명하지 않지만 귀여운 캐릭터 자체는 매우 유명한 편입니다.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 동시에 완성했을때도 의외로 멋진 작품이 나오기 때문에 강추드립니다!


위에 전개도 받으신 다음에는... 준비물은 가위랑 풀만 있으면 되는데 사실 가위만 있어도 됩니다. 풀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점도 매력이겠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ㅇ_ㅇ/~

Posted by As Kafka


체험단 신청한 공유기가 도착했습니다. 사진은 초점이 엉뚱한데 맞았군요 에고;;; 작은 상자에 깔끔하게 담겨져 나오니 왠지 뜯기가 싫어졌습니다만... 그래도 부왘! 뜯었습니다.


상자를 열면 사발같은 용기에 구성품들이 담겨있습니다. 컵라면이 생각나는군요.


구성품은 매우 심플합니다. 어댑터, 짧은 길이의 랜선, 퀵 가이드, 설치CD, 제품 보증서, 그리고 본체가 전부네요.

리테일 시장에서 네트윈은 이제 초기 진입 단계입니다만 쿡앤쇼 와이파이존 AP 장비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퀄리티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검증되어 있다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리 말씀드리면 그 점 때문인지 단촐한 구성품이 조금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기존에 사용중이던 애니게이트 RG-5100A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스펙상으로 별 차이가 없지만 네트윈 C910A가 훨씬 작네요. 에그를 연상시키는 작고 동글동글한 디자인이 참 귀엽습니다.


후면 구성도 깔끔합니다. 유선랜이 단 1포트로군요. 덕분에 더 작고 앙증맞은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었겠습니다만 유선 환경을 폭넓게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다소 제약으로 다가올 것 같네요. 하지만 최근에는 데스크탑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플랫폼들이 무선 연결을 지원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실질적으로 줄어드는 유저들의 수요 폭은 그리 크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담백한 구성(?)이 아닌가 싶네요.


본체의 크기가 작은 만큼 어댑터의 크기 역시 작습니다. 콘센트에 꽂아보면 더 작게 느껴지는데요, 공유기를 이리저리 들고다닐 일은 별로 없겠지만 만약 들고다녀야 하는 일이 생긴다 해도 부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


기존 공유기 위에 올려놓은 형태로... 테스트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뜻밖에도... 첫 시작부터 막힙니다. 무선을 주력인 공유기인 만큼 일단 무선 설정을 해야하는데 관리자 로그인부터 문제가 되는군요. 동봉되는 빠른 설치 가이드에는 별로 영양가 있는 정보가 없습니다. 로그인을 할 수가 없어서 설치CD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 이 문제로 네트윈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계정 초기값 답변을 받을 수 있었고 차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로그인 없이 설정 메뉴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


설치CD를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미니CD라는 점, 그리고 설치시디가 필요한 상황 그 자체도 문제입니다. PC용 미니CD는 가이드를 쓰더라도 슬롯 로딩 방식의 ODD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일반 시디를 쓴다고 해서 제품 패키지에 안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단가가 수직상승 하는 것도 아닐 텐데요.

최근 인터넷 기기들은 그 종류에서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습니다. OS의 종류도 정말 다양해졌죠. 하지만 설치시디는 윈도우 환경만을 지원하고 있군요. 슬롯 로딩 방식의 슈퍼드라이브를 장착하고 OSX를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있는 제 맥북에서는 설치 자체가 곤욕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관리자 로그인만 되면 설치시디고 OS고 문제될 게 없겠습니다만...;;;;

그래서 일단... 데스크탑 PC에서 설치시디를 넣고 무선랜 설정을 완료했습니다.


무선랜 접속 반경 테스트입니다. 건물 입구에서 가장 안쪽에 위치한 제 방에 공유기를 설정했으며 실사용 가능한 거리는 집 대문을 통과한 시점부터였습니다. 사실상 건물 전체를 커버하는 셈인데... 가정에서의 실사용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기존에 쓰던 애니게이트 공유기의 경우 유효 반경이 1미터 정도 더 넓었습니다만 크게 의미있는 수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속도는 더 그랬고요.


아이패드에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측정한 결과값입니다. 순서는 아래에서부터 C910A로 두 차례 측정하고 RG-5100A로 한 번 측정한 결과값인데요, 공유기 곁에서,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측정해 보았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의 속도(하단 3개)는 두 공유기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거의 동일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서 측정한 결과값은 좀 흥미로운데요, AP가 잡히는 반경은 RG-5100A가 조금 더 넓은데 실사용 속도는 현저하게 떨어져서, 대문 앞에서 측정할 경우 측정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벤치결과 맨 위). 시간대와 위치를 바꿔가며 수차례 측정해 보았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네트윈 C910A 쪽이 원거리에서 보다 안정적인 무선 네트워크 속도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럼, 총평입니다.

저는 일관된 철학을 지닌 제품을 좋아합니다. 네트윈 C910A는 데스크탑 한 대와 무선 장치 여러 개를 사용하는 가정 환경을 목표로 하고 제작된 제품으로, 미니멀리즘한 디자인과 안정적인 무선 성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워낙 기본적인 부분이라 본 리뷰에서 다루지는 않았지만 Special DMZ, WOL등등 공유기 세부 설정 기능도 빠지지 않습니다. 실속있고 담백해 보이는군요. 가격 경쟁력만 확보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비자용 제품을 많이 다루지 않았던 것에 대한 시행착오는 눈에 띄었습니다. 빠른 설치 가이드는 볼 내용이 별로 없었고 정작 중요한 관리자 접근 아이디/비말번호도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아이디/비밀번호 문제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해결이 되겠지만 차후 제품에서는 좀 더 충실한 메뉴얼이 제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장 출시 전 체험단 활동을 통해 수집되는 이러한 피드백들은 정식 출시시 잘 반영되리라 믿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많은 기업이 저마다의 특색있는 제품을 내놓고 경쟁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네트윈도 쿡앤쇼 와이파이존을 통해 검증받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 시장에서 선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As Kafka

2010. 11. 6. 16:06 카테고리 없음

매물매물3

엑페도 장터에 올리게 됐습니다. 롤리팝, 모토로이에 이어 엑페도 판매... 사진만 올리는 잉여포스팅 되겠습니다 ㅇ_ㅇ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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