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주관 FTA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아래는 씽굿 공모전에 실린 인터뷰 링크입니다.

http://www.thinkcontest.com/news/view.html?seq=5673&cate=0504

제가 생각해도 괜찮은 아이디어였고 만약 공모전 당선이 안 될 경우 팀이라도 짜서 직접 만들겠다고 공언했을 정도니까요;;;; 대신 공모전 마감 4일 전에야 공모전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솔직히 기획서 퀄리티는 엉망이었죠. 그래서 인터뷰에도 차마 4일만에 했다고 말을 못했습니다;;; 좀 더 짜임새 있게 정리된 기획서를 내고싶었는데 시간이 후달려서 자정 마감인데 1시 56분에 훅 던져넣었죠. 이메일 도착 지연으로 인해 접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뭐 어쨌든 입상했으니 다행이고, 개인적으로 매우매우 일입니다. 최우수상이 없으니 사실상 1등인 셈인데 그것도 매우 뿌듯하고요 ㅇ_ㅇ;;;
상품으로는 넷북을 받았는데 삼성 NF310이군요. 넷북이라고 보기 힘든 프리미엄 모델이지만 역시 아톰의 한계는 있을 것 같아서(포장 뜯어봐야 안쓸 것 같아요) 컴터 없이 직장생활 하는 형한테 주기로 했습니다. 전 착한 동생 ㅎ_ㅎ

 
구직활동은 절반의 성공... 입니다만 매우 진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공채시즌 5전 2승 2패 1대기라는 결과인데... 뭐 나쁘지 않은 성적입니다만 기를 쓰고 가고싶었던 JCE 최종면접을 탈락함으로써 넥슨 채용전형도 사실상 접어야 하게 됐고(JCE 걸어놓지 않으면 당장 11월 8일부터 출근이라) 무엇보다도 정말 미련조차 남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한 곳에서 마지막에 이리 아쉽게 떨어져버리니 회의감마저 들더군요. 노력한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법은 아니라지만 많이 아쉽습니다.

부산에 내려와서 일주일동안 쉬고 8일부터 게임업계 종사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시즌3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쉬는 동안 프리스타일2 리뷰도 좀 쓰고...

Posted by As Kafka


4일짜리 프로그램 중 딱 절반을 소화했군요. 그리고 마지막 4일차는 매칭데이니 사실상 절반 이상이라고 봐도 좋겠군요.

일단 하루에 저녁 식사시간 3시간을 낼롬 가져간다는 게 부담이 컸나봅니다. 2일차인 오늘은 빈자리가 상당히 눈에 띄더군요. 그리고 첫날부터 해서 오늘 1교시 까지도 과연 하루 3시간짜리 프로그램으로서 가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막연하게 들리는 내용 속에서도 조금이나마 몇 개씩 중요한 점을 얻어갈 수 있었고 끽해야 4일인데 끝까지 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오늘은 자소서, 이력서 작성요령과 자신의 성공담을 어필하는 법에 대해 꽤 디테일하게 듣고, 작성해 봤는데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준비중인 이력서와 자소서에 상당부분 칼을 데야 할 것 같군요. 안 들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취업과 진로] 수업에서는 '정론'을 듣고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디테일한 내용에 대해 조언받고 직접 참여해보는 식의 조합은 꽤 괜찮아 보입니다.

내일은 모의면접이군요. 정장입고 출동합니다 잇힝 ~_~
Posted by As Kafka

좋은 기회라 생각했지만 토익점수를 요구하는 바람에 지원도 못해보고 고배를 들었던 인턴쉽 이후(이후 곧장 토익공부 시작-_-) 멋진 채용공고를 찾아서 자소서를 쓰고 있습니다. N모 기업의... 쉽게 말해 해외 영업직인데 토익점수 본다는 말도 없어서 얼씨구 하고 자소서 쓰고 있습니다.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냥 자소서 적당히 써도 된다는 이야기가 지배적이었는데(취업의 신들인가-_-) 일단은 늘 하던대로 우선 정면승부부터 지칠 때까지 해 볼 생각입니다. 지금 자소서 작성에만 3일째 머리를 싸매고 있는데(악-_-) 정말 막상 뭔가 시작하려니 생각해야할 게 많더군요.

- 일단 기업한테 나를 판다고 생각해봅니다. 장터에 물건 올리듯 인증샷도 찍고 설명도 붙이고...

1. 내 가치는 얼마일까?
연봉협상과는 별개로(그건 서류통과되고 생각해도 됨) 지금까지 스스로의 몸값을 얼마나 올려왔는지를 뒤돌아봅니다. 경험과 스펙에 비춰봐서... 말이죠. 잠시 자괴감을 만끽하고... 다시 달립니다.

2. 회사에 대해, 그리고 직무에 대해 조사합니다. 
N사야... 원래 들어가고 싶었던 곳이고 직무 역시... 특히 일본에 다녀오면서 '바로 이거야!' 했던 건데 뭔가 구체적으로 파고 들어가니 쉽지 않군요. N사 직원인 지인에게 물어봐도, 회사 홈페이지를 가도 제가 만족할만한 정보를 얻지는 못했고... 그저 알고있는 정보를 최대한 활용해야겠네요.

3. 자신의 장단점 생각하기.
내가 뭘 잘하는지, 혹은 어디에 취약한지 10가지 정도만 떠올려봅니다. 이건 수업시간에 들은 건데... 자소서 쓰기 전에 10가지만 생각해서 메모해두면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4. 솔직하게 자신을 잘 포장하기.
1~3번을 토대로 솔직하게 적되... 몸값 잘 받을 수 있게 포장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중고장터에서 물건 팔 때의 철학을 취업활동에 맞게끔 약간 커스터마이징 한 제 취업 철학입니다. 나중에 어떻게 되든 첫 이력서만큼은 제대로 만들어서 제출해야죠. 한심하든 뭐든...

삶과 고뇌가 응축된 6000자 내외의 자소서가 될 것 같네요. 음...
Posted by As Kaf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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