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6. 20:00 Free Talk

야인생활 끝.

한 주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스매시캣의 정식 이미지가 전달되어 적용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6개월간의 모바일 게임 프로그래밍 수업도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는 야인 생활을 마치고 업계로 복귀합니다.

요 몇달간 내린 결정 중 어느 것 하나 쉬운 결정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신중하게 결정한 만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 목표는 간단한 룰을 기반으로 하는, 담백하면서도 깊이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스매시캣을 개발하며(아직 한창 개발중이지만) 제가 원했던 담백한 게임디자인이 얼마나 힘든지 배웠습니다. 게임의 난이도, 밸런스 조정을 위해 하나둘씩 컨텐츠를 추가하다 보니 금방 조잡해지더군요. 만약 실제 개발로 이어지지 않고 머릿속에서의 구상으로 끝났더라면 결코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최초 기획단계에서 게임성과 사업성을 균형있게 바라보는 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게임성으로도 인정받고, 상업적으로도 성공적인 게임을 꼭 개발하고 싶습니다.

환상적인 팀워크를 수행했습니다. 아직도 완성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적절한 역할분담과 책임의식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면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의 밝은 미래와 스매시캣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Posted by As Kafka

지난 연휴동안 제법 진척도를 올렸습니다. 주말에도 커피샵에 모여 코딩을 하는 근성을 발휘하기도 했지요 ㅎ_ㅎ 구현 완료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운석 낙하 3종세트(속도는 제각각)
- 운석 충돌 테스트 완료
- 운석 충돌시 날리기 효과
- 고양이, 지구에 체력 게이지 추가
- 일시정지, 재시작 기능 추가
- 운석, 지구 모양과 크기 일부 수정

이상입니다. 그리고 10월 4일(어제)는 스매시캣 소개 프리젠테이션도 진행했습니다. 많은 것들을 비밀로 한 채 말이죠 ㅇ_ㅇa

오늘은 데미지 효과에 대한 이펙트, 튕겨내기 판정 보정 등의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Posted by As Kafka
<오늘도 제가 발로 짠 코드를 손으로 다듬어주시는 Lead Programmer, 윤태원 어린이>

우주고양이 팀은 현재 레귤러 3인 체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팀내에서 해결하기 어렵거나, 혹은 더 나은 결과물을 위해 보통 프로젝트 작업시에는 1~2명의 외부인사에 부탁하여 함께 작업하게 됩니다. 사진의 윤군의 경우는 외부인사에서 레귤러로 합류하게 된 케이스죠. 본인은 아직도 종 종 용병 드립을 치고 있지만 그러기엔 발을 너무 깊게 담그셨습니다 ;)

오늘은 몇 가지 구현 테스트와 코드 최적화를 실시했습니다.

1. 터치 제스처로 조작방법 변경
2. 예외처리, 이동거리 보정
3. 이동 애니메이션
4. 레티나 디스플레이 대응 이미지 추가
5. 코드 재설계(싹 뒤집어 엎음)
6. BGM, 효과음 적용

그밖에 리소스 공유를 위한 몇 가지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은근 기본적인 기능같으면서도 막상 구현하려니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들이 많네요. 기획 원안대로의 제작를 목표로 하고는 있습니다만 안 되면 꼼수라도 써야지요.

 
 
 
Posted by As Kafka

제 야심작 우주고양이의 후속편인 코드명 우주고양이2(현 스매시캣) 개발일지를 시작합니다.

원래 어제부터 쓸려고 했으나 피치못할 사정으로 이틀치 몰아서...

개발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목: 스매시 캣(가칭)
플랫폼: iOS, Cocos2D v1.01 기반
장르: 터치 아케이드

가을 중으로 개발완료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테스트용 알파 이미지들이고요.

원래 제목은 우주고양이2(Space Cat2)였으나 안드로이드용으로 같은 제목의 게임이 이미 출시되어 있더군요. 따라서 전격 타이틀 교체를 실시하였습니다.

현재까지 구현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버튼을 눌러 고양이 이동
2. 지구 천천히 회전
3. 배경 스크롤(무한루프) 

2,3번은 뭐 그럭저럭 굴렸는데 버튼 눌러 고양이 이동시키는거 삽질하다 토할뻔함.
이번 주 내로 아주 기본적인 구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As Kaf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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