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놈은 썰을 좀 풀고싶네요. 착샷 그런 건 없고 그냥 구글에서 찾은 이미지 붙입니다.

옷이라면 그럭저럭 아무거나 잘 주워입는 편이고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선호하는 브랜드는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디젤이고, 그 중에서도 자티니를 즐겨 입습니다. 남들이 사파도가 대세라고 백날 부르짖건 간에 전 부츠컷이 좋네요 ㅎ_ㅎa

자탄은 디젤 핏 중에서 3번째 도전인데요, 원래 딱히 이녀석을 구입할려던 게 아니었는데 마침 세일하던 자티니8y3 재고가 떨어져서... 헐씬 싸면서 워싱도 마음에 들고 사이즈도 남아있던 자탄74g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감을 말씀드리면...

플레어가 생각보다 꽤 들어갔습니다. 자티니가 은근슬쩍 들어간 느낌이라면 얘는 확실히 나팔바지 느낌이군요. 입다보면 적응하겠지만 첫 느낌은 '어우 이걸 어떻게 입지?' 정도...-_-a
그리고 밑위가 되게 짧네요. 인터넷 검색해보면 자탄이나 자티니나 거기서 거기라는 글이 많던데 전 밑위때문에 살짝 걱정입니다. 드로즈라도 사야되나 싶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기존의 자티니와 총장이 같더라도 다리길이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신발에 밟힐까 말까, 땅에 닿을까 말까 한 조마조마한 길이가 되어버렸군요. 아오-_-

결론은 그냥 기장의 문제인데... 그렇다고 잘라입자니 얼마 안 되는 자존심이 잘 허락하질 않네요. 고민고민...




Posted by As Kafka

비행기 타고 날아온 녀석입니다. 두근두근... 일주일동안 이거 기다리며 신경쓰느라 환장할뻔;;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왔네요. 2주는 걸릴 거라 생각했는데 ㅇ_ㅇa


디젤의 상징인 백포켓을 살짝 찍어주시고, 이제 슬슬 시착을... 응???


아악-_-!!!!! 30x30을 주문했는데 30x32!!!! 긴 한숨이 나오는군요; 프리미엄진 잘라입는 것도 그렇지만 교환 생각하니 또 엄청난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 같고... 반품을 한다 쳐도 시간과 절차 문제가 있겠지요. 이런데 정말 신경쓰기 싫은데... 타협하기는 싫고 상황은 안 좋고 환장모드 들어갑니다;

일단 반품 쪽으로 어느 정도 마음을 굳혔습니다만 또 한동안 옷 다시 택배 보내고 반품 처리 기다리면서 스트레스 받을 거 생각하니 피곤해지네요. 에고... @_@
Posted by As Kafka

아, 실수로 유니클로 프리미엄진을 빼먹었네요. 냠...;;; 하지만 귀찮으니 따로 찍어서 올리진 않겠습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누디 슬림짐(jpn), 디올 생지, 디젤 자티니8RQ, 디젤 30주년 히븐. 근데 제값주고 산 건 8RQ 뿐이네요.

사실 청바지에서 마감상태를 보는 건 뭐 그리 의미가 있을 것 같지 않고(더티진에 무슨 마감따위를...) 결국 핏이랑 워싱(그리고 백포켓 정도)저도만 신경써도 괜찮게 나올 것 같은데... 중저가 브랜드는 왜 그게 안 되는 걸까요;;; 그나마 유니클로는 핏이라도 다양하게 나오지...(그래서 좋아함 ㅇ_ㅇ)

특히 맘에드는 붓컷은 찾기가 정말 힘들기에... 자티니는 정말 아껴줄려고요 헤헷 ~_~
Posted by As Kaf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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