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lotsshop.com/supporters/testerD.do?expr_grp_no=16

라츠에서 3DS 체험단을 모집하는군요. 그런데 체험단 인원은 달랑 한 명이네요 ㅇ_ㅇ;;;

제가 될 겁니다. 40만원이 넘는 가격에 해외구매를 할 용기는 없었지만 어쨌건 게이머의 혼이 불타오르는 몸이라... 3주 체험이라도 도전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같이 승부하실 분은 신청하시길... ㅇ_ㅇa

Posted by As Kafka


와이어리스 시스템을 지향하는지라 어지간한 건 무선으로 해결하는 저입니다만 키보드&마우스는 아무래도 탐탁찮은 부분이 있어 유선을 고집해왔습니다. 게이머의 혼이랄까요... ㅇ_ㅇa
그러던 중 복불복 이벤트 기회에 만원에 꽤 괘찮은 평가의 마우스를 구입할 수 있어서 덜컥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이틀 지났는데 참 요긴하게 쓰고있네요 ㅇ_ㅇ

전체적인 외형이나 위 사진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반 마우스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에 2버튼 + 휠 구성입니다. 사이드 버튼 좀 넣어줘도 단가 많이 안 올라갈건데 보급형은 꼭 이렇더군요; 전 별도로 마우스 제스쳐 프로그램 설치해서 사이드버튼의 부재를 어느 정도 커버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좌우대칭형 마우스이고...(고로 왼손잡이도 쾌적하게 ㅇ_ㅇ) 사진을 잘 보시면 버튼 양쪽 버튼 가운데가 살짝 들어가 있습니다. 아주 작은 굴곡의 변화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손가락에 딱 맞는 굴곡때문에 매우 쾌적하게 느껴집니다.

클릭 압이라고 해야할까요? 키압도 아니고...; 암튼 클릭압은 로지텍 G1과 비슷한 수준으로 무난합니다. MS 계열 마우스에 비하면 힘이 아주 약간 더 들어가는 느낌이지만 요즘 PC방에 죄다 G1을 깔아놔서 이정도 클릭압이 표준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전에 회사에서 쓰던 Pleomax 마우스에 비하면 엄청 가볍게 느껴지네요. 손가락이 다 편합니다;

스크롤 휠의 경우 드르륵 하고 딱 딱 끊기는 느낌이 강한 (절도있는)로지텍 전통의 스크롤보다는 가볍게 깨알같이(?) 돌아가는 MS쪽에 더 가깝습니다. 대신 스크롤 휠을 클릭할 때는 힘이 꽤 들어갑니다. 휠 클릭 자주 하시는 분들은 조금 불편하게 느끼실지도요.


뒤쪽 커버를 벗기면 건전지를 넣는 곳과 리시버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AA사이즈 건전지 하나가 들어가기 때문에 무게가 좀 나갑니다만 그래봤자 G1이랑 비슷한 수준입니다.
 

뒷면입니다. 센서, 발바닥(*^^*), 전원스위치가 보입니다. 건전지 모양 아래쪽 버튼을 누르면 덮개가 열리고 건전지 교환, 리시버 수납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셨죠 ㅇ_ㅇ?


나노 리시버입니다 ㅇ_ㅇ 요즘은 나노 리시버 아닌 게 더 드물기도 하고 블루투스 지원 마우스도 많아지고 있어서 아주 큰 매리트라고 하긴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아닌 것 보다야 낫죠. 노트북에 그냥 계속 꽂아놓고 써도 괜찮아 보입니다.


이동성을 고려해 사이즈를 다소 줄인 마우스이기 때문에 그립감은 습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마우스 전체를 감아쥐시는 분께 어울리는 디자인은 아니고요(초등학생 정도나 가능할듯), 엄지와 약지로 마우스를 가볍게 쥐고 검지와 중지는 마우스에서 살짝 떨어져 있는 상태로 쓰시는 분들은... 애초에 마우스를 '그립' 하시는 게 아니기 때문에 M215 사용에 큰 불편이 없으실 것 같습니다. 다만 일반 마우스에 비해 본체 길이가 짧은 만큼 약간의 적응은 하셔야 할 것 같네요.


실사용 측면에서도 딱히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반응속도나 정확도 등은 FPS 게임도 무리 없이 소화해낼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아주 민감한 사용자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까다롭게 마우스 고른다는 저로서도 딱히 불편을 느끼지 못했네요. 다만 무선은 구리다는 근거 없는 미신이 있어서... 승부욕을 불태워야 할 때는 유선을 꺼내 쓰게 되겠죠;;

이상입니다. 이틀동안 M215를 체험해본 결과 이렇다 할 단점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버튼 수가 적다던가, 마우스 크기가 작아서 그립이 아주 약간 불편하다던가 하는 건 있지만 보급형 미니마우스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이정도면 선방이고도 남았다 싶습니다. 최근 재고처리 집중 대상인지 여기저기서 1만원 후반대로 이런 저런 이벤트를 엮어서 판매하는 것 같은데 한번쯤 구입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ㅇ_ㅇ




Posted by As Kafka


블로그에 리뷰 후기 쓴지는 참 오래됐네요. 요즘은 짤막하게 트위터로 한줄 후기 남기는 게 버릇이 돼서 말이죠-_-a 하지만 오랜만에 충분한 시간동안 게임을 즐기고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서 리뷰를 적는 것도 참 오랜만이라 후기도 좀 제대로 적어볼까 합니다.

테라 리뷰 보러가기(게임타임)

하고싶은 말이 정말 많았지만 일부분만 추려냈습니다. 그리고 단점을 좀 더 강하게 부각시켰습니다. r간혹 기사 의뢰를 맡으면 일부 매체에서는 가이드라인이 올라오기도 했었는데("장점이랑 단점 8:2 정도로 해주세요~" 뭐 이런-_-) 이번엔 미르님의 의지도 있으신 것 같고 저도 이 '애증의 게임'에 대한 솔직한 감상을 적고싶었습니다.

리뷰에서는 대표적 인기 종족인 엘린, 하이엘프, 캐스타닉에 대한 기술이 빠졌습니다. 이미 주지의 사실이기도 하고... 개인적인 취향이 과하게 반영될 수 있기에(음, 케스타닉 광전사도 키우고 있어요) 그냥 스샷으로 얼렁뚱땅 때워버렸습니다.

<얘는 그냥 elin. 엘린 아닙니다.>

컨텐츠 소모에 대해 실랄하게 깠지만 게임을 느긋하게 즐기는 제 입장으로서는 아직 소모해야 할 컨텐츠가 많습니다. 말하자면 제 얘기는 아닌 셈이죠. 하지만 테라 유저 중에서는 저보다 몇 갑절 하드하게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제 주캐보다 같이 시작한 친구들 부캐가 훨씬 세지요-_- 하지만 할 게 전투밖에 없다는 건 저처럼 천천히 게임의 잔재미를 찾으려는 사람들에게도 마이너스가 됩니다. 오죽했으면 전투 외적으로 즐길 거리를 찾다보니 나온 게 중계소 차익거래, 중형몹 앞에서 포토샷 등등... 이런 거나 하고 앉았을까요-_-;

얼마 전 기사를 보니 블루홀 관계자(아마도 기획쪽 분이겠죠)가 "이제 유저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았다"고 말했다 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뭘 알아낸건지 업데이트에 추가된 건 정치 시스템과 솔플 사냥터 강화더군요. 지금 정치 시스템을 도입하기에는 유저 풀이 너무 작고 명품관, 기술교관 설치 혜택은 실소가 나옵니다(진작에 했어야죠). 솔플 사냥터 강화는 현 시점에서 울며 겨자먹기로나마 해야 할 부분이지만 현 시점에서 컨텐츠를 싹 소모한 수많은 만렙 유저들이 관심가질 부분은 아닙니다.

적어도 하루에 수도 없이 죽어나가는 꽃게의 수를 알고 있다면(모를리가 없습니다) 컨텐츠의 양적 확장에 집중해야 하는 게 당연합니다. 아니면 유명무실한 제작 시스템을 매력적으로 싹 바꾸던지요. 그것도 아니라면 레벨 상향을 풀던가... 그러면 의미없이 꽃게를 잡든 재료를 모으든 유저들은 어딘가에 몰두할 겁니다. 몰두할 게 없는 지금은 뭐든 갖다주면 다 할껄요-_-a


테라가 애증의 게임인 이유는 조금만 더 다듬으면 정말정말 멋진 게임이 될 수 있음에도 결정적인 순간에 삽질을 하기 때문입니다. 기대감과 안타까움이 함께하는 거죠. 온라인 게임 최고의 그래픽과, 훌륭한 최적화에, 손맛도 있고 파티플레이도 즐겁고... 기본 바탕이 이렇게 되어있는 게임 찾아보기도 쉽지 않지요. 유저가 없니 뭐니 하지만(솔직히 파티 구하기 힘들어요) 인기순위 보면 아직 높습니다. 고정 유저층도 확보되어 있고 신규 유입 가능성도 충분하고...

아오-_- 그니까 좀 잘하라고; 3개월 결재 끊을 때만 해도 위엄 쩔었던 백색군마가 지금은 '호갱님의 상징'이라고-_-+



Posted by As Kafka

라츠에서 1주년 이벤트를 한다고 하는군요
http://www.lotsshop.com/promotion/lots1YearEvtTakePotLuck.do

전 이미 복불복 응모해서 로지텍 M215를 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정말 만족스러운데요, 조만간 제대로 사용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4월에 아이패드가 발매되었을 때 막 오픈한 라츠게 제게 결정적인 아이패드 뽐뿌를 가져다 줬었죠. 아마도 국내 최초로... 매장에서 체험할 수 있게 비치해 놨는데 그때 처음 만져보고는... 몇 주를 끙끙거리다 결국 많은 비용과 친구의 도움을 얻어 아이패드를 구입하게 됐죠. 그리고 2010년 한 해 최고의 지름이 되었죠. 아직도 너무 잘 활용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ㅇ_ㅇ

라츠는 애플스토어 같은 느낌입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거도 많고... 라츠에서 뭔가 막 잔뜩 구입한 건 아니지만 길가다 보이면 들어가서 이것 저것 만지작거리며 잘 놀아서 뭔가 제게 좋은 이미지가 쌓인 것 같네요. 게다가 결정적으로 복불복으로 구입한 마우스가 만족스러워서 더더욱...-_-a

조만간 시간 나면 Xoom이나 보러 가야겠습니다. 예전에는 강남에서 학원을 다녀서 잘 갔었는데 학원을 안 다니니 영 뜸해지는군요^^;
Posted by As Kafka
음, 트위터에 의존하다 보니 어느 새 블로그는 무슨 중고상품 사진 올리는 곳 비슷하게 되어버렸네요.

암튼... 핸폰 사진이라도 잘 봐주세요 @_@ 트위터 아이디는 @asreanet 입니당 팔로우 환영 ㅇ_ㅇ

* 출근해서 옵큐로 찍은 사진이라 영 흐리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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