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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2 [리뷰] 바이오 쇼크2 (+후기)
  2. 2010.03.12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3. 2010.03.09 집에서 나왔습니다.
  4. 2010.03.09 엑페 충전문제 해결.
  5. 2010.02.24 바이오 쇼크2 플레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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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오질나게 어려운 게임이군요-_-;;;;;; 사실 전작이랑 비교했을 때 빅시스터 압박만 어떻게 좀 하고 리틀시스터 간수만 좀 잘 해도 고만고만하게 할 수 있겠는데 플삼패드로 FPS 할려니 자동조준이고 나발이고 어려워서 환장하는줄 알았습니다. 패드로 하는 FPS가 오랜만이라 적응을 못한 것도 있겠지요.

게임 자체는 여전히 괜찮고 분위기도 굿인데 스토리가 좀 아쉽습니다. 무조건 믿습니다 하면 골인임; 전작처럼 사람 뒤통수를 빵 때리던 '쇼크'가 없어서 바이오쇼크 후속작으로 좀 모자라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일단은 이미 전작에서 끝난 이야기를 다시 재탕할려니까 어쩔 수 없었겠죠. 어딜 봐도 원래부터 2부작으로 만들려는 생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시스템 쇼크 2부작으로 잘 해먹었고 바쇽도 2부작 그럭저럭 해먹었으니 사골마냥 삼탕하지 말고 또 무슨 '쇼크' 하나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하여간 스토리나 세계관은 간지간지.

이상 오늘 작성한 리뷰 요약임둥.
Posted by As Kafka

구입해서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다 읽기까지... 우습게도 3년이 걸려버렸습니다. 일본가기 전에 1/3쯤 읽다가 다녀 와서 정신없이 학교 다니고 그러다 작년 가을쯤에 집에서 가져와서 깨작깨작 읽었는데 이제서야 다 읽었네요. 사실 제대로 읽은 시간의 대부분은 지난 주말부터 해서 약 4일정도... 게임처럼 중반부에 몰입이 되니까 그자리에서 주욱 달리게 되네요.

사실 전 슬픈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어째 계속해서 보게 되는군요. 마약같달까요? 읽고 나면 뭔가 찜찜한 여운이 감돌지만 일상에서 느끼기 힘든 자극적인 감정같은 게... 계속 책을 붙잡도록 하는군요. 특히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그려지는 상상은 영화와 같은 시각 예술의 그것보다도 훨씬 이상적이기 때문에 더 그렇지요.

[우행시]는 그간 일본소설 위주로 읽던 제가 오랜만에 읽은 공지영 작가의 화제작입니다. 트라우마에 괴로워하지만 가족들에게마저 외면당한, 그래서 비뚤어질 수밖에 없었고,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었던 [유정]이 고모를 통해 억지로 끌려간 교도소에서 사형수 [윤수]를 만나며 서로가 서로를 치유해 나가는 내용입니다. 죽지 못해 살고있던 사람과 살지 못해 죽는 사람의 묘한 만남이 이루어 지는데요, 삶과 죽음에 대해 큰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삶이라는 것을 깨닫는데는 평생이 걸리고, 또 죽음이라는 것을 깨닫는데까지 평생이 걸린다는 말이 크게 와닿는군요.
Posted by As Kafka
사실 몇 시간 전에 비해 달라진 점은 민증 뒤의 주소변경 이력 정도의 행정적인 부분 뿐입니다.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낸지는 한참 됐죠.

사실은 아직 경제적으로도 독립하지 못한 상황이라 '독립했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만, 학교를 졸업하고... 정장을 선물받고... 여행을 떠났다 와서는 서울에 전입신고를 하고 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학생, 여유로운 신분의 끝. 사회로 뛰어들어야 하는 시점이라는 걸 온몸으로 느끼게 되네요.
Posted by As Kafka

엑페 카테고리를 하나 만드는 게 낫겠군요 이거;;;;

며칠을 쏟아부어 루나님 라이트롬 2.0 세팅을 했지만 한 가지 치명적인 문제가 생겼습니다. USB 연결 상태에서 충전이 안 되더군요. 많은 커뮤니티에 질문을 던져봤지만 이렇다 할 답이 나오지 않았고 엑페를 서비스센터에 맡기려는 차에 혹시나 하고 다른 롬으로 갈아타 봤습니다. 어차피 수리 맡기려면 순정으로 돌아가야 할 텐데 하면서 말이죠 ㅇ_ㅇa

그리고... 브리즈님 최신 롬으로 업하는 순간 충전이 자알~ 되는군요. 어이쿠 지금까지 헛다리 짚은 건 도대체...;;;;;

루나님 롬이 문제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만 제가 엑페 세팅하는 거라고는 ime 설정과 기본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어플 몇 개가 전부라...; 일단 키보드도 잘 안 눌러지고 하니 센터에 맡겨보고 다시 루나님 롬으로 백 하고 또 테스트 해야겠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가장 만족스러운 롬은 루나님 롬이라;;

Posted by As Kafka

1을 PC로 해서 그런지 플삼용 바쇽2 그래픽은 뭔가 못마땅하군요(1보다도). 그래도 게임하는데 거부감이 들 정도의 그래픽은 아닌지라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로딩/세이브 속도가 PC판보다 훨씬 느린 것도 좀 걸리네요;

전작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은 아직 못 찾았고... 1.5 정도의 확장판 개념으로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한 번 제대로 만들어 둔 디자인은 이렇게 재탕 삼탕 해도 먹힌다는 걸 젤다에 이어 다시한 번 느꼈습니다. 그래픽과 세계관,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은 그대로지만 전작에서 시도되지 못했던 요소들이 추가되거나 불편했던 점이 개선되는 등, 유저들이 새로운 경험을 더욱 쾌적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 같은 느낌이네요.

내일을 바쇽의 날로 지정해서 달릴 예정입니다. 4시 반에 일어나서 챔스도 보고...말이죠.
Posted by As Kaf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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