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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4 야간사진 몇 장
  2. 2010.03.13 후쿠오카 다녀왔습니다. 2박3일!
  3. 2010.03.12 [연재] 폭풍지름 보고 #1 2
  4. 2010.03.09 집에서 나왔습니다.
  5. 2010.02.14 빠심에는 약도 없다.

2010. 3. 14. 18:20 Free Talk

야간사진 몇 장


어제 잠시 맥주 사러 나갔다 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야간사진도 쓸만하게 나오네요 ㅇ_ㅇ

WX1으로 찍고 알씨로 리사이즈만 했습니다.
Posted by As Kafka


리사이즈&후보정 하니까 사진이 그래도 좀 낫네요(포샵에서 걍 Shift + Ctrl + B, L만 연타). 사진 설명은 뭐 댓글로 물어보시는 분들께만 답변 드리겠습니다. 설명보다는 풍경 자체를 즐겨주세요 ㅇ_ㅇ;

고속선 타고 다녀온 2박3일 여행이었고요, 관광지는 그냥 하루에 한 군데씩만 가고 대부분의 시간은 먹고 놀고 쉬는데 투자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마지막날 아사히 맥주공장에서 마신 생맥주 맛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군요^^;

일단 초 저예산으로 넉넉하게 놀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첫날에 친구 생일이랍시고 술값으로 한 큐에 7000엔 부어버린 건 확실히 그 뒤 일정에 영향을 주었지만(현지 총 예산 15000엔) 하고싶은 거 할만큼 다 하고 먹고싶은 거 다 먹어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저예산이긴 했지만 가난하게 다니는 컨셉은 아니었거든요.

총 예산은 38.5 들었고 마지막날에 약간 적자가 나긴 했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쇼핑 안 하고 저처럼 첫날에 술값으로만 예산의 절반을 써버리지 않는다면 총예산 25만 정도로도 충분히 알찬 여행을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요? 뭐 사실 숙박,교통,유류세가 18.5만으로 해결된 게 컸겠죠. 게다가 원래 세미더블에 조식제공 안 되는 비지니스 호텔이었는데 더블에 조식제공으로 바뀌어 있는 행운까지!

하지만 집에 오는 길에는 지옥의 아비규환을 경험했습니다. 궂은 날씨에 무리하게 출항한 배가 엄청 불안하게 달렸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그 배가 바로 코비(KOBEE)... 저 출국하기 이틀전에 사고나서 표류했던 그...-_-;;;;;; 전 멀미같은 걸 안 해서 그저 작은 파도가 뭉쳐 큰 파도가 되는 장관을 바라보며 대자연의 위엄에 감탄하면서 갔지만(쵸콤 무섭...) 선실 안은 뭐... 꼬맹이들의 끝없는 비명과(멀미하는 애를 대책없이 태운 부모 잘못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렇게 스트레스 받으면 분명 몸에도 무지무지 안 좋을텐데) 토사물 소란으로 정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승무원들이 왕만한 비닐 질질 끌고 돌아다니면서 토사물 봉투 정리하는데 잠 고생한다 싶더군요; 멀미 하시는 분들께 질문. 멀미약 먹어도 배가 심하게 흔들리거나 하면 다른 거 다 소용없이 걍 멀미 할 수밖에 없는 건가요?

여튼 이렇게 해서... 잘 다녀왔습니다. 사실 원래 일정이라면 지금 일본에 있어야 했는데 일정이 갑자기 크게 뒤틀리는 통에 아직도 제 주변정리가 안 되고 있네요. 밀린 일이 너무 많아서... @_@;

Posted by As Kafka

** 지름 순서와 포스팅 순서는 동일하지 않습니다. 맘대로 올리고싶은 거부터 올림. **

그간 정말 많은 지름이 있었습니다. 요 2주 사이에 지른 것만 해도 정말 후덜덜하죠. 가급적 하루에 하나씩 올려볼까 합니다. 참고로 지름 품목은 제가 꼭 질렀다기 보다는 입수한 것들 모두를 총칭해서...

암튼, 첫번째로... JPT 교재를 질렀습니다. 4월 시험이고요, 후딱 달려서 요놈 끝장내고 시험점수를 대박으로 받아 챙길 생각입니다. 지난번에 토익 문제집을 무려 2권이나 다 풀어서 이제 문제집 하나 다 보는거에 요만큼이나마 자신이 생겼습니다. 열심히 해봐야죠 ㅇ_ㅇ
Posted by As Kafka
사실 몇 시간 전에 비해 달라진 점은 민증 뒤의 주소변경 이력 정도의 행정적인 부분 뿐입니다.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낸지는 한참 됐죠.

사실은 아직 경제적으로도 독립하지 못한 상황이라 '독립했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만, 학교를 졸업하고... 정장을 선물받고... 여행을 떠났다 와서는 서울에 전입신고를 하고 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학생, 여유로운 신분의 끝. 사회로 뛰어들어야 하는 시점이라는 걸 온몸으로 느끼게 되네요.
Posted by As Kafka

최근에 루리웹 EOE게시판에 부정적인 소감 올렸다가 제대로 털린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케이머그에 누가 맥 단점 올렸다가 처참하게 까이는 걸 보고 왔네요. 이런 답없는 열폭분자들-_-

자신이 좋아하는 무언가가 까이면 기분나쁜 게 사실이고 정말 악의적인 비난이라면 충분히 뭐라고 할 수 있습니다(사실 그 경우는 낚이지 말고 무시하는 게 최선의 답임). 하지만 유저 입장에서의 호불호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어야지, 단점 하나만 지적해도 키보드 광전사들 마냥 우르르 달려드니...

유저 모임인지 신도 모임인지.
Posted by As Kaf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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