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7. 01:29 Free Talk

공공의 정보

최근의 황당한 경험 중 하나가 바로 '트윗=공공의 정보' 드립이었습니다. 처음 듣고 꽤 당황했었는데 오늘은 그 드립의 창시자(?)를 만나 특히나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트위터에 올린 글은 그 누구도 제한 없이 열람할 수 있으므로(잠궈놓는 기능이 있긴 하더군요) 공공의 정보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공개한 내용 이상의 상세 내용에 답해줄 이유는 전혀 없지요. 실명을 거론하지 않고 "ㅇㅇ에게 서운했다"라는 트윗을 했을 뿐, 공공정보 드립을 치면서 그게 누구냐고 물어본들 제게는 답변할 의무가 전혀 없습니다. 사실 설명할 필요도 없죠;;;

위 에피소드는 예전에 있었던 한 헤프닝에 불과합니다만... 어찌됐건 지금 이 글을 포함해서 온라인상의 글이 주변의 누군가에 의해 모니터링 될 수 있다는 생각, 그리고 그걸로 인해 원치 않은 불편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더욱 포스팅에 조심하게 됩니다.

오늘은 어디선가 저에 대해 나쁜 평판이 돌고 있다는 얘길 들었는데... 예전같으면 근원지를 찾아 들어가서 해명을 하든 욕을 하든 했겠지만 왠지 이번에는 귀찮네요. 가까운 친구들한테 마음쓰기도 정신없는 판에 멀리서 들려오는 소문따위-_-
Posted by As Kaf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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