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1기에 이어 많은 기대속에 방영이 시작된 스즈미야 하루히의우울 2기를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번엔 안 챙겨볼 것 같네요. 1기도 여기저기서 추천받아서 봤는데 거의 억지로 보다 끝났고(무슨얘기하는지 에피소드가 뒤죽박죽이라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소설을 먼저 보면 재미있다고들 하던데 그정도의 사전지식이 필요한 애니라면 안 보는 편이 나을지도-_-) 2기 1화도 그냥 아무런 재미도 감동도 없이 끝나버렸네요.

다들 재미있다고 하는데 혼자 재미를 못 느낀 것 중에서는 게임 중에선 대표적으로 토탈 어나이힐레이션(후속작인 서프림 커멘더도 포함), 애니 중에서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꼽는데 정말 둘 다... 그 재미를 어떻게든 공유해보고 싶어서 나름 열심히 노력했건만 결과는 언제나 좋지않더라고요; 취향차라고 간단히 말해버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만인의 인기를 끌고있는 작품 치고는 너무너무 적응이 안 되네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으음...

p.s: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붕 붕 뜨고있는 케이온에 대해서는, 정말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ㅇ_ㅇa
Posted by As Kaf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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