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심정으로는 그분께서 빙의하실지도 모를 일입니다...-_->

음... 졸업은 해야겠고 해서 토익 시험원서를 넣을려고 했는데 주소를 입력하랍니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기존 주소를 입력... 근데 불과 오늘 저녁에도 정상적으로 택배가 왔고 같은 주소로 이틀 뒤에도 택배가 하나 올 예정인데... 토익 인터넷 접수 페이지에서는 그 주소가 검색되지 않습니다.

거 참 유별나다 싶어서 네이버 선생을 불러봤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우편번호 검색 엔진 자체가 확 업데이트 된 것 같습니다. 살던 동네가 편입되니 뭐니 새주소 사업이 어쩌니 하는 거에 영향을 받은 것 같은데... 문제는 그 '바뀐 주소'를 찾을 수가 없다는 게 문제군요. 공과금 날아오는 주소를 체크해보면 금방 답이 나오긴 하겠지만 너무 갑작스러워서 자칫 시험 접수도 못할 뻔 했군요. 생각난 김에 일찍 접수해야지 했던 게 다행입니다.

재미있는 건 옛날 주소를 입력하든 바뀐 새주소로 추정되는 주소를 입력하든 우편번호 검색 엔진은 절대 못 잡아낸다는 사실. 옛날 주소는 검색엔진에서 삭제됐으니 안 걸리고 새 주소는 아직 검색엔진에 적용이 안 됐으니(아직 주소변경 작업이 다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안 걸리고, 결국 얼마 전 주소지 편입/변경 기사의 결과 새로 바뀐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는 건데, 이건 더 짜증이 나는군요. 내일 그 주소 알아내서 토익 접수한들 얼마 뒤면 새 주소 사업 마무리되면서 또 버려질테니까요-_-
Posted by As Kaf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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