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22. 21:19 Game/PC
[PCSX2] 파이널 판타지 12 구동기
조금 늦은 감도 있지만... 이제 PS2도 에뮬레이팅이 되는군요. 시험삼아 파판12를 돌려봤더니 왠걸, 잘 돌아갑니다;;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실보다 득이 많아서... 매우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겠군요. 플레이 환경 및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AMD Phenom II X3 720BE@3.4G
4GDDR2(2 x 2)
AMD ATi Radeon HD4850
윈도우7 홈프리미엄 64bit
사용 에뮬레이터: pcsx2-r2374, 프레임은 현재까지 풀프레임 나옵니다.
장점: 고해상도, D3D 필터링 적용가능 - 전반적인 그래픽 대박 향상
아무데서나 세이브 가능
단점: 일부 오브젝트를 자세히 보면 지글거리는 부분이 있음. 별거아닌데 괜히 신경쓰임;;;
사운드 구현이 100%는 아닌듯. 가끔 스피커에서 삑 삑 소리나는 걸로 봐서는 사운드쪽 에뮬레이션은 2% 부족. 뭐, 큰 지장은 없음
정상적인 프로그램 종료 불가. 어떻게 꺼지든 상관은 없지만 이것도 역시 기분문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오래된 구형 플랫폼 게임을 돌린다는 점에서 그래픽 향상이라는 부분이 단점으로 지적된 사소한(대부분 기분문제) 것들을 덮고도 남을 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위닝덕후 손군에게 듀얼쇼크2를 대여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파판12의 세계로 또 빠지겠군요.
p.s: 일판이랑 인터네셔널 조디악 뭐시기 버전이 있는데... 인터판이 와이드스크린을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영어 리스닝이 딸리는 탓에 4:3 비율의 일판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영어음성이 훨 좋았을 텐데 그놈의 일어 전공이 뭔지...